1. 하노이 여행 코스, 관광지 추천 TOP 5
1) 호치민 관저
<출처> Vinpearl
첫 번째로 소개할 하노이 관광지는 호치민 관저입니다.
주석궁에 위치한 호치민 관저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는 총독부 건물로 사용되었고, 그 전에는 베트남 초대 주석인 호치민이 거주했던 곳인데요.
사실 재임 기간에는 주석궁에 거주하지 않고, 근처 정원사의 집을 관저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그가 청렴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만큼, 르네상스 양식의 화려한 외관에 비해 실내는 소박한 인테리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석궁을 구경하려면, 정해진 시간에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요. 입장료와 입장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입장료: 성인 4만 동(한화 약 2천 원)
- 입장시간
- 하절기(4~10월) 07:30~11:00, 14:00~16:00
- 동절기(11~3월) 08:00~11:00, 13:30~16:00
다만, 입장료를 내더라도 아쉽게도 주석궁 내부는 구경할 수 없고, 관저와 주석궁 일대만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멋진 잔디와 잘 가꾸어진 숲길, 호수 분수, 연못이 갖춰져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관광지입니다. 베트남 하노이 여행 코스를 정하고 있다면, 호치민 관저를 한 번 구경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2) 호안 끼엠 호
<출처> Unsplash
두 번째로 소개할 하노이 관광지는 베트남 하노이 여행의 중심지인 호안 끼엠 호입니다.
보통 하노이 숙소를 예약할 때면, 호안 끼엠 호 근처로 잡는 경우가 흔한데요. 한 바퀴를 쭉 도는 데 30분도 안 걸릴 정도로 작은 호수로, 주변 상권과 자연을 함께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주말에는 차량이 통제되어 편하게 주변을 거닐 수 있는데요. 금, 토, 일 저녁에 열리는 야시장을 구경하고, 조명 불이 켜진 호안 끼엠 호의 야경을 감상하며 산책해 보세요. 저녁에 거닐다 보면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호수 한 가운데에 응옥선 사당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호안 끼엠 호에 들렀다면, 응옥선 사당까지 한 번 방문해 봐도 좋습니다.
3) 한기둥 사원
<출처> Vinpearl
세 번째로 소개할 하노이 관광지는 한기둥 사원(못꼿 사원, One Pillar Pagoda)입니다.
한기둥 사원은 베트남 국보 1호로 기둥 위에 사당을 얹은 건축물인데요. 1049년 리 왕조 태종 ‘리펏마’가 연꽃 위에서 아이를 안은 관세음보살을 꿈에서 본 뒤에 아이를 얻게 되어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은 사원입니다. 베트남의 5,000동 화폐에 인쇄될 만큼 베트남 대표 상징물로 여겨집니다.
연못 중심에 기둥이 세워져 있고, 그 위로 사원을 얹은 구조가 꽤 독특한데요. 이는 좋지 못한 환경에서 순결한 연꽃을 피워냄을 의미합니다. 영험함으로도 유명한 한기둥 사원에서 많은 현지인이 방문해 향불을 피우고, 소원을 빌기도 합니다. 호치민 주석도 종종 이곳에서 향불을 피웠다고 전해집니다.
여러분도 베트남 하노이 여행 코스로 한기둥 사원에 방문한다면, 향불을 피우고, 소원을 빌어 보시길 바랍니다.
4) 바딘 광장
<출처> Unsplash
네 번째로 소개할 하노이 가볼만한 곳은 바딘 광장입니다.
베트남이 독립을 선포한 1945년 9월 2일, ‘8월 혁명’에서 승리한 호치민 주석이 독립 선언문을 낭독한 곳이 바로 바딘 광장입니다. 프랑스 식민정부에 대항하여 독립 운동을 한 ‘바딘’ 이름을 딴 광장인데요. 베트남 정치의 중심지로 불립니다. 매시 정각에 진행하는 근위병 교대식을 구경할 수 있고, 9월 2일에는 베트남 독립을 기념하는 축제도 볼 수 있습니다.
바딘 광장 앞에는 호치민의 묘소도 있습니다. 원래 호치민은 사후에 화장해서 베트남 전역에 뿌려달라고 유언을 남겼지만, 묘소에 안치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딘 광장은 호치민 묘소를 방문하기 위한 관광객,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합니다.
베트남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곳인 만큼 바딘 광장 앞 호치민 묘에 들른다면, 손을 주머니에 넣거나 팔짱을 끼면 안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5) 성 요셉 성당(하노이 대성당)
<출처> Unsplash
마지막으로 소개할 하노이 가볼만한 곳은 성 요셉 성당입니다.
성 요셉 성당은 베트남 하노이 여행 코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으로 하노이 대성당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프랑스 선교자 ‘폴 프랑수아 푸지니에’에 의해 지어진 성당인데요. 하노이 최초 서양 건축물이자 가장 오래된 가톨릭 교회으로 1887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중세 신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성 요셉 성당은 입구와 창문이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며져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대성당과 비슷해 보이지만, 동양과 기독교, 불교의 일부가 섞여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 요셉 성당 내부 문양은 베트남식 전통을 따라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화려한 창문 원문과 벽화가 전통 유럽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통로와 벽, 제단에는 베트남 전통 장식품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중앙에는 2m 높이의 성 요셉 테라코타 동상이 있고, 안쪽으로 추기경 3명의 무덤이 있습니다.
만약 성 요셉 성당을 하노이 여행 코스로 방문할 계획이라면, 나시를 입고 입장이 불가하니 얇은 외투라도 꼭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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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여행 코스로 빠질 수 없는 대표 하노이 관광지 5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소개해 드린 하노이 가볼만한 곳 외에 하노이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하노이 오페라하우스는 2025년까지 리모델링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하노이 여행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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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립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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