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하노이 여행을 가면 가장 많이 서식하게 되는 곳은 호안끼엠 호수 근처가 아닐까 싶다. 야시장 등도 있고 또 마사지샵도 많고 카페나 맛집들도 가득하기 때문. 나의 경우 대부분의 일정을 이쪽에서 보냈기 때문에 이쪽에서 묵는게 여행 동선을 짜기에는 가장 좋았다. 다만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는 뭔가 좀 좋아보이는 숙소가 별로 없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도 괜찮게 묵었던 곳이 바로 여기, 서머셋 그랜드 하노이이다.
거실 침실 분리된 객실에서 묵어가지고 편하게 다녀왔다. 약간 워케이션 느낌으로 일과 여행을 병행하며 다녀온 여행이라서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 것이 일하기 편해서 좋았던.